롯데건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3149가구 미니 신도시급 초대형 단지

입력 2014-10-10 07:04
선도 건설사 유망 분양현장

녹지공간 풍부… 건폐율도 16%로 쾌적


[ 김하나 기자 ]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5층의 30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21㎡의 3149가구로 미니 신도시급 초대형 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1866가구를 공급한다. 대단지임에도 70% 이상이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이다.

올해 부산에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연동 일대는 부산 내에서 재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주변 정비사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인근 대연혁신도시와 함께 신(新)주거중심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2년 분양한 대연 1구역 ‘대연 롯데캐슬’의 경우 현재 전용 84㎡ 기준으로 45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는 게 주변 공인중개사들의 얘기다.

교통환경이 좋은 편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이 도보권에 있다. 대로를 건너지 않고 지하철역에 닿을 수 있다. 단지 앞으로는 다양한 버스노선이다. 서면, 문현금융단지, 센텀시티 등 부산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광안대교황령터널도 가깝다.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대연고, 동천고, 중앙고 등이 단지 주변에 있다. 연포초와 해연중 등도 통학이 가능하고 정비구역 내 학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다.

경성대 인근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남구청, 남부교육청, 보건소 등 공공기관도 인접해 행정업무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인근에 황령산, 유엔기념공원, 이기대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과 같은 문화시설도 가까이 있다. 롯데건설은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형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바닥면적 비율)을 약 16%로 낮게 조성해 단지를 쾌적하게 꾸밀 예정이다. 수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중앙광장은 단지를 가로질러 조성하고 7개의 보석의 형태와 색깔, 의미를 담은 테마공원을 단지 곳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에서 ‘대연 롯데캐슬’ ‘사직 롯데캐슬 더 클래식’ 등의 아파트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공급했다”며 “올가을 부산지역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만큼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 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남구 대연3동 209 일대에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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