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 채광·통풍 뛰어난 '4베이' 특화설계

입력 2014-10-10 07:01
선도 건설사 유망 분양현장


[ 김보형 기자 ]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방-방-거실-방 전면배치) 특화설계로 신도시의 강자로 꼽히는 반도건설이 이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을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동탄신도시에서 최고 청약경쟁률, 최다 가구 분양, 전 가구 100% 계약 등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동탄1·2신도시서만 이미 5800여가구에 달하는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 분양까지 합치면 6500여가구의 ‘유보라 타운’이 형성된다.

동탄2신도시는 위례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분양시장에 훈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와 청약제도 개편을 담은 ‘9·1 부동산 대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6년 KTX 동탄역 개통 등 교통망 개선도 예정돼 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은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커뮤니티 시범단지인 C15블록에 들어선다. 시범단지에는 KTX와 GTX가 지나는 동탄역은 물론 복합화초교, 센트럴파크(28만㎡)가 문을 연다. 단지에서 각급 학교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주상복합으로 아파트 740가구(전용 84~96㎡)와 오피스텔 154실(59㎡)로 구성됐다. 주상복합 아파트인 만큼 상업시설 이용이 편하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스트리트몰(6만㎡)로 조성된다. ‘카림애비뉴 동탄’이란 이름의 이 몰에는 440여개 점포가 공급된다. 미국의 유명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가 설계를 맡았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분리해 입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김정호 반도건설 홍보팀장은 “인근에 1만2000여가구의 배후수요가 있고 시범단지 내 유일한 주상복합 아파트여서 희소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는 남향 중심으로 배치하며 4~4.5베이 설계로 공간활용도가 높고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다. 층고를 일반 아파트(2.3m)보다 10㎝ 높은 2.4m로 설계하고 우물형 천장(2.55m)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인다. 벽이나 기둥 뒤 숨은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조성한다. 84㎡형은 넓은 주방이 특징이다. 알파룸이 있어 주부를 위한 맘스오피스나 자녀 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이 적용된다. 드레스룸은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통풍을 고려해 창문을 설치한다. 가변형 벽체를 확장하면 거실 폭이 7.6m로 넓어진다. 96㎡형 주방에도 주부를 위한 맘스오피스나 자녀 놀이방 등으로 쓸 수 있는 알파룸이 있다. 침실에 드레스룸과 욕실, 파우더룸이 별도로 조성된다. 통풍이 가능한 드레스룸 두 곳이 있고 안방 서재 등으로 쓸 수 있는 알파룸이 있다. 가변형 벽체를 확장하면 폭 8.2m의 광폭 거실로 조성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59㎡형 단일 크기다. 통풍이 원활하도록 2~3면 개방형 창호를 적용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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