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토지 보상금 연내 2조원 풀린다

입력 2014-10-08 21:37
수정 2014-10-09 03:55
[ 김진수 기자 ] 수도권에서 올 연말까지 2조원 이상의 토지 보상금이 풀린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수도권 부동산시장에 신규 자금 공급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경기 하남시 지역현안사업 1지구(추정 보상금액 1457억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수도권 9개 개발사업 지구에서 토지 보상이 이뤄진다. 다음달엔 김포도시공사가 개발하는 김포신곡 7지구(고촌행정타운) 토지 소유주들에게 845억원가량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12월엔 공공주택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 토지 보상이 이뤄진다. 감정평가가 진행 중인 이곳(135만㎡) 토지 보상금액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발정보업체 지존의 신태수 대표는 “보상 지역이 수도권 전역에 퍼져 있어 수도권 토지시장은 물론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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