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발암물질 검출 '중국산 닭꼬치' 관련 식약청 압수수색

입력 2014-10-08 13:52
검찰이 8일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충북 오송 식약처와 서울 양천구 서울식약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중국 닭꼬치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닭꼬치가 국내로 수입됐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검찰 관계자는 "(식약처 검사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중국산 닭꼬치 수입물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 자료를 제공받기 위해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승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중국산 닭꼬치가 4년 째 국내에 수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제조공장이 이름을 바꾼 채 닭꼬치를 국내에 유통하는데 검역당국이 이를 눈 감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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