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부인 이수진 거짓 논란…차노아 친부 억대소송 취하, 왜?

입력 2014-10-08 11:24

차승원 차노아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한 조모씨가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낸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

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조씨가 지난 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조씨는 "차승원이 차노아의 친부가 아님에도 방송 등에 출연해 마치 친부인 것처럼 말해 내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수진 씨가 저술한 책에서도 연애, 혼인, 자녀 출산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적시·유포해 심대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손해배상 청구 금액으로 1억100만원을 요구했다.

한편 조씨로 인해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가 쓴 에세이 내용이 거짓이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99년 출간한 이수진 씨의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에는 이수진이 18살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차승원이 20살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쓰여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차승원과 1992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차노아는 차승원이 아닌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임이 밝혀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차승원 부인 이수진, 결국 거짓이었네" "차노아 친부 결국 소송 취하할거면서" "차승원 부인 이수진,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이었구나" "차승원 부인 이수진, 숨기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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