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아파트 인테리어 中 수출

입력 2014-10-07 21:36
홈덱스, 내몽골에 1162가구


[ 김병근 기자 ] 홈덱스는 중국 시행사 둥화팡디찬유한공사와 ‘동화 베르사유 아파트 2차’(사진) 단지 인테리어 건자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계약은 둥화팡디찬유한공사가 중국 내몽골자치구 포두시(市)에서 시행하는 1162가구 규모 아파트에 인테리어 건자재를 공급하는 것이다. 중국 아파트는 보통 골조, 외벽, 단지 조경 공사 등을 마치고 인테리어를 하지 않은 상태(일명 ‘초장식’)에서 공급된다.

홈덱스는 이 단지 가운데 1차로 300여가구에 인테리어 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컴퓨터그래픽으로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등 인테리어를 보여주면 분양받은 사람은 인테리어를 선택한다. 시공은 이 회사가 세계중소기업연맹(GASME)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산 건자재 수출정보사이트 ‘빌드트레이드코리아’ 회원사가 맡는다.

이승훈 홈덱스 대표는 “한국식 아파트 인테리어 자재가 대량으로 중국에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입주민이 소매로 인테리어 자재를 구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한 게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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