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10일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입력 2014-10-07 14:03
지하 1~4층, 지상 21~29층 12개동 1265가구 봉담 최대 규모
전 가구 전용면적 59~84㎡…선호도 높은 중소형 구성
동탄 20분대, 강남 50분대 편리한 광역 교통
소형 주택형도 4베이 적용…알파룸, 원스톱세탁공간 등 마련


[최성남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221의100번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0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1~4층, 지상 21~29층 12개동 126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71가구, 74㎡ 303가구, 84㎡ 591가구로 구성된다. 규모면에서 봉담 지역 최대이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이뤄진다.

단지 인근에 과천-봉담, 봉담-동탄, 평택-화성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자동차로 동탄 20분대, 강남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인선 전철 연장선 봉담역(예정)이 들어서면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가 지어지는 와우리 일대에 이미 약 4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대형마트, 봉담 도서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화초, 와우초, 와우중, 동화중, 수원대 등이 도보권이다. 단지 인근에 신설 초등학교도 예정돼 있다. 봉담 근린공원, 융건릉 등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전용면적 84㎡ 뿐만 아니라 봉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소형(59, 74㎡) 평면에도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4베이 설계를 적용한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공간을 배치한다.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관리비 절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각 가구에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난방에너지 절감 시스템, 친환경 DNA 필터, 풍량 조절형 다분기 챔버, 센서식 싱크 절수기, LED 조명(세대 일부) 등이 들어간다. 공용부에는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절수형 센서 수전, 하이브리드 보안등, 초절수 양변기 등이 설치된다.

그 밖에도 입주자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위해 수세미 살균건조기, 음식물 탈수기, 자동환기 센서,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 칫솔살균기 등의 아이템이 각 가구에 적용된다. 시스템 에어컨,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쌀냉장고, 식기세척기,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 등도 옵션 사항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보안도 강화된다. 현관 앞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고화질 CCTV, 가스배관 방범커버 등이 설치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39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31) 298-1265)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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