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요르단에서 950억원 규모의 하수관로 사업 수주

입력 2014-10-07 10:21
수정 2014-10-07 10:39
코오롱글로벌은 요르단 정부로부터 950억원 규모의 ‘요르단 암만 남부 2차 하수관로 사업’의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요르단 수도청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수도 암만 지역에 하수관로 364㎞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수관로 사업을 통해 생활하수에 따른 지하수 오염을 방지,지역민의 생활환경 향상 및 수질개선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어서 일반 민간발주 해외 사업과 달리 공사 진행이나 수금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다.

코오롱글로벌은 2002년 요르단 마다바 하수처리장 공사와 2008년 요르단 암만 남부 하수처리장 시설공사를 수주한 뒤 식수 오염 및 농작물 피해가 심각했던 요르단의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이번에 그 능력을 인정받아 하수관로 사업까지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환경분야에서 쌓은 실적과 운영 노하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해외환경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가나, 요르단 등에서 해외 환경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수주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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