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플렉스 프레임, G프레임, F프레임 등 상표를 국내외 특허·상표 관청에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레임 시리즈는 LG전자 스마트폰 G플렉스 및 G의 후속작으로 관측된다. 프레임 기술을 통해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7일 국내 특허청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들 세 상표를 지난 25일 출원해 현재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G플렉스 프레임은 지난해 출시했던 휘는 화면을 장착한 스마트폰 G플렉스의 후속작으로 보이며, G프레임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시리즈의 신제품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F프레임 역시 LG전자의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F시리즈의 변종 제품인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틀 또는 테두리를 뜻하는 '프레임'을 상표에 넣은 것과 관련해 LG전자가 금속 소재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을 하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플라스틱 외관 제품을 고집하다 최근 금속 테두리를 적용한 갤럭시 알파를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상표 출원 단계인 상황이라 구체적인 제품의 사양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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