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박 '난'…박진영 극찬 '변화구없이 돌직구'

입력 2014-10-06 19:11

버나드박 ‘난’

버나드박 ‘난’이 화제가 되고 있다.

버나드박은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난’을 공개했다. 이 곡은 지난 1997년 박진영이 발표한 팝 발라드 곡으로 어쿠스틱기타와 오케스트라로 편곡됐다.

버나드 박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버나드박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박진영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버나드 연습을 위해 내가 만든 500곡 중 가장 부르기 어려운 곡이 뭘까 고민하다 ‘난’을 시켰는데 듣고 울컥해버렸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진영은 “노래를 제대로 배운 시간이 짧아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버나드는 그냥 진심으로 듣는 사람을 쓰러트린다. 변화구 없이 그냥 돌직구”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버나드박 난, 정말 좋았다" "버나드박 난, 박진영 버전만큼 좋아" "버나드박 난, 정말 곡 해석력 뛰어나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나드박은 오는 12일 SBS인기가요를 통해 데뷔무대를 갖고, 다음날인 13일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비포 더 레인’의 음원을 발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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