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현장홍보관 ‘성황’
오픈 주말 3일간 3000여명 몰려
현재 잔여가구 계약시 발코니 무료 확장, 계약금 분납 등 조건 완화
[ 김하나 기자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만든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홍보관에 가을 연휴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분양업체 측은 이번 연휴 3일간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현장 홍보관에 3000여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래미안 갤러리에 있었다. 그러나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를 늘리고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강동구 길동에 새로 현장 홍보관을 열었다.
방문객들은 인근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으며 연령층도 다양했다. 연휴 때문인지 가벼운 복장을 사람들이 상담을 받거나 카페테리아에서 차를 받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방문객들의 대부분은 현장 홍보관이 열린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이전까지 문정동에 있는 모델하우스가 거리가 있어 다소 불편했던 것과 달리,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는 이유에서다.
암사동에 거주하는 박모씨(48세)는 “분양 당시 모델하우스에도 방문했었을 정도로 관심이 있는 곳이라 최근 상황을 알아보고 싶었지만 문정동까지는 거리가 적잖아 편하게 다니기 어려웠다”며 “지하철로 두 정거장만 가면 되는 거리밖에 안되는 곳에 새로 홍보관이 생겨 다음에도 몇 번 더 와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계약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홍보관을 방문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계약자 이모씨(36세)는 “현장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궁금한 점들을 바로 물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며 “업체 측에서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마케팅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도 느낀다”고 전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3658가구의 랜드마크 단지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현재 잔여가구 계약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있으며 계약금 10%도 1회 1000만원 그 이후 한달 안에 잔액을 납부할 수 있게 계약조건을 완화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새로 만들어진 현장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서울 강동구 길동 454-1 일성빌딩 1층)에 있다. 현장 홍보관에서 상담 고객들에 한해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 주택형을 둘러볼 수 있도록 차량도 배치했다. 기존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의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돼 있다.
현장홍보관 문의 (02)473-8886 / 모델하우스 문의 (02)554-5574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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