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육기관과 단체가 인증한 텍사스주 공식 디지털러닝시스템 눈길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한했을 당시, 국내 교육열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교육시스템이 아닌, ‘한국의 교육열을 배워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빈부격차로 인해 교육혜택의 격차도 매우 큰 편이다. 미국 농무부는 최근 조사에서는 미국에서 2013년에 태어난 아이를 18세까지 키우는데 중산층을 24만5천 달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북동부 도시 지역에 사는 고소득층의 경우 45만5000달러를 자녀 양육비로 사용하는 반면, 교외지역 저소득층의 경우 14만5500달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교육열을 부러워하는 미국은 계층간 교육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러닝, 즉 우리나라의 온라인교육과 같은 시스템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미국 어느 지역, 어느 계층의 국민이라도 동일한 교육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저렴한 비용으로 개개인에 맞는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오바마 정부는 한국을 모델로 삼아 학교 내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구축사업을 연방통신위원회(FCC)와 미국기업들(Microsoft,Sprint,Verizon,Apple)의 지원을 받아 현실화시키고 있고, 더 나아가 학교 교육의 방식을 디지털수업으로 바꾸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텍사스 주에서 시행하는 ‘텍사스 석세스 프로그램(Texas Success, www.texassuccess.org)’이다. 유치부부터 미국 12학년과정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학습을 한다는 점에서는 한국의 온라인영어교육과 유사하지만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텍사스 석세스 프로그램’은 철저하게 자기주도학습에 초점을 맞추고, 우선 학생 자신에게 맞는 수준별 수업이 배당되기 위해 매우 세밀하고 정밀하며 미국학계에서 검증된 레벨테스트를 선행한다. 이후 학생들의 자발적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교과를 다양하고 흥미롭게 구성하고,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위한 학습추적관리시스템도 구축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내 교육소프트웨어개발 선두업체인 아이스테이션(Istation)이 개발한 것으로, 아이스테이션은 주 예산을 받아 전체 주에서 디지털영어교과과정을 운영하는 최초의 기업이다. 텍사스 주 교육청이 주 전체 학교에서 사용하고 인증할 만큼 그 신뢰도는 높으며 미국대학에서 진행된 CCSS와의 연관성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텍사스석세스프로그램은 미국의 교육 기관, 단체에서 이를 인증 받았고, 미국공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이민자자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의 수준별수업이 가능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및 ELL(English Language Learner)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WIDA(World-class Instructional Design And Assessment)로부터도 인증 받았다.
현재 모국어 습득방식의 텍사스주의 텍사스석세스프로그램은 한국 스마트교육의 대표인 세종특별시 참샘초등학교(교장 이혜주)와 교육 협약을 맺고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미국인들이 모국어를 습득하듯, 배우는 현지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언제든지 접속하여 유학을 가지 않고서도 현지 언어노출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국내에 ‘텍사스 석세스 프로그램’과 동일한 시스템을 도입한 아이스테이션코리아의 관계자는 “미국 현지의 자기주도 공교육 영어교육 시스템을 그대로 한국에 도입해 집에서 엄마표영어가 가능하며 초등영어공부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미국공교육에서 쓰이는 미국영어 교과과정으로 공인된 온라인 자기주도 영어교육시스템은 사교육비의 거품을 제거하고, 지역간, 소득별 계층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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