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女 34% "결혼생활 중 외도행각 들킨 적 있다"

입력 2014-10-06 09:46
수정 2014-10-06 09:47
배우자로서의 금도를 어기고 외도를 하고나면 죄책감이 들 수밖에 없다. 자연히 배우자를 대하기가 꺼림칙하게 된다.

외도 경험이 있는 기혼자들의 경우 외도를 하고나서 배우자를 대할 때는 평소 때의 언행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9월 29일∼10월 4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606명(남녀 각 303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중 외도행적이 배우자에게 들켜서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습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없었다'고 대답한 비중이 71.9%이고 '있었다'는 28.1%인 반면, 여성은 '없었다'가 65.7%이고 '있었다'가 34.3%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점은 여성이 남성보다 결혼생활 중 애인과의 외도 행각을 더 많이(6.2%포인트) 들켰다는 사실이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이 조사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사회생활 증가 및 지위 향상 등으로 여성들의 외도가 잦아지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에 상대적으로 충실한 아내들이 귀가가 늦어지는 등 가정에 소홀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 남편의 의심을 사게 되고, 결국 뒤를 밟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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