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북한 고위 대표단의 '깜짝 방한'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상선은 상한가(14.74%)까지 치솟은 1만900원을 기록중이다.
에머슨퍼시픽과 재영솔루텍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현대엘리베이터는 13.10%, 남해화학은 10.53%, 좋은사람들은 9.34% 오르는 등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북한 고위 대표단의 방한 소식에 남북한 화해무드가 기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1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아시안게임 폐막일에 맞춰 지난 4일 인천을 전격 방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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