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및 작가 등단 기회까지
[ 최병일 기자 ] 수강생들에게 해외여행 특전을 제공하고, 여행작가 등단의 길을 열어주기로 해 화제를 모은 HK 여행작가 아카데미가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5일 첫 강의를 시작하는 제2기 과정은 ‘가난한 사랑의 노래’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문학계의 거목’ 신경림 시인이 강의를 맡아 주목된다. 신 시인은 글쓰는 법은 물론 시인으로 살았던 삶의 모습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특유의 맛깔스러운 글 솜씨로 두꺼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시인 박남준,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잘 지내나요, 내 인생’ 등 여행사진 에세이를 집필한 최갑수 여행작가,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의 시인이자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인 고두현 씨가 매혹적인 글쓰기 요령을 전수한다. 사진작가 신미식 씨는 카메라의 기본부터 전문적인 사진촬영 요령을 강의한다. 이 외에도 여행전문 기자들이 대거 참여해 오랜 취재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전도 다양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무료로 해외 취재 여행을 보내주며 한국경제신문의 여행섹션 ‘여행의 향기’를 통해 여행작가로 등단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더불어 여행 책자를 발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직접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강사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강의는 11월5일~2월4일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총 12회에 걸친 강의와 두 차례의 현장 실습, MT, 졸업여행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 인사이터스. 수강 신청을 미리 하는 5명에겐 수강료를 10% 깎아준다. 수강료는 58만원, 대학생은 52만원. 전화(02-566-5911), 이메일(olivefox01@gmail.com)로 신청할 수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