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축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2일 오후 부산광역시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Weekly 연예현장]에서는 이번 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낸 스타들과 비운의 레드카펫 주인공을 돌아본다.
1. 노출없는 레드카펫?
올해 부산 영화제는 '노출없는 레드카펫'을 만들고자 했다. 매년 파격적인 노출로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여배우로 인해 '영화제' 보다 '노출'이 더 많은 관심사였기에, 이번에는 영화가 중심이 되는 영화제를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인지 파격적인 드레스는 찾을 수 없었으나, 여배우의 노출은 막을 수 없었다.
▶강예원. 우아한 순백의 롱드레스를 입은 강예원은 멀리서 보기에는 단순한 드레스였으나, 가까이 다가오자 가슴 부분 시스루로 풍만한 볼륨 몸매를 과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하늬. 튜브톱 미니드레스에 망사가 덧대진 드레스로 우아함을 과시한 그는 노출보다는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모았다. 레드카펫 위 그녀의 미소는 뭇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
▶고은아. 아찔하게 깊이 패인 드레스를 선택한 고은아는 풍만한 볼륨감을 과시해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클라라. 언제나 이슈를 몰고 다니는 그녀는 레드카펫 위에서도 빛났다. 가슴 깊숙히 패인 과감한 드레스를 입은 그는 보는 이들마저 불안하게 만들었다. 허리부터 힙 라인까지 밀착된 드레스로 그녀는 볼륨감 뿐만아니라 완벽한 S라인 몸매를 과시했다.
▶이은우. 영화 '뫼비우스' 속 어둡고 차분한 모습과 달리 레드카펫 위 그녀는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과감한 옆트임이 있는 드레스를 선택한 그는 걸음걸음마다 탄탄한 각선미를 과시했다.
▶모델 권은진. 레드카펫을 눈부신 금빛으로 밝힌 그는 과감함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낮은 인지도 때문에(?) 많은 기사들이 나오지 못했다.
▶조여정-도지원, 청순하면서도 기품있는 노출을 시도한 그들은 과감함 보다는 절제된 섹시미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 노출없이 청순함으로 승부한 여신들
▶탕웨이.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으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은 탕웨이. 우아한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한 그녀는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에서 우아함을 뽐냈고, 팬더곰 인형을 집어 들어 관객에게 던지는 모습에서 친숙한 이미지를 드러내 단연 이번 레드카펫의 여신으로 떠올랐다.
▶김희애-고아성. '세월도 빗겨간 미모'를 과시한 김희애는 레드카펫 위에서도 단연 아름다움을 뽐냈다. 김희애와 함께 '우아한 거짓말'에 출연했던 고아성은 순백의 롱드레스를 입어 청순하면서도 성숙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임지연-수현. '인간중독'을 통해 묘한 매력을 풍기던 그녀는 순백의 드레스로 청순미를 강조했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수현은 순백 튜브톱 드레스에 허리에 포인트를 준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어 뭇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류시시-정유미. '중국 4대 여신' 류시시는 단연 돋보이는 미모를 뽐냈다. 처음에 누군지 몰라서 찍지 않았던 본 기자는 앞에서 인터뷰를 하는 그녀의 미모에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었고, 이후 그녀가 4대 여신 가운데 한 사람임을 알게 됐다.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미모였다. 블랙 드레스를 입은 정유미는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천우희-문소리. 영화 '써니'의 악역에 이어 '한공주'로 연기력까지 인정 받은 그녀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수줍은 미소를 띄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빼았았다.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문소리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로 자리에 맞는 격식을 갖췄다.
▶김소은-엄정화. 강렬한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그는 깜찍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뽐낸 엄정화는 여전한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테레사 팔머. 언제나 소녀같은 미모를 뽐내는 이정현은이날도 소녀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할리우드 배우 테레사 팔머는 레드카펫보다 더 새빨간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는 많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3. 파격 노출에도 기사하나 없는 그들
파격 노출을 지양했으나, 피할 수 없었다. 그렇게 노출을 선택한 그들도 인지도 앞에 무릎을 꿇었다.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한 외국배우는 과감한 노출에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풍만한 볼륨감과 아름다운 노출로 관심을 끌었지만 끝내 이름을 알아낼 수 없어 팬들이 보기 힘든 인물이 됐다.
과감한 옆부분 노출로 시선을 모은 그녀는 많은 셔터소리 사이에서 당당하고 우아하게 입장했다. 이후 기자들은 백방으로 수소문 했으나 그녀의 이름을 아는이 하나 없었고, 영화제 담당자 마저 이름을 몰랐다. 수많은 플레시 세례 만큼이나 많이 찍혔을 그녀의 사진은 사진기자들 노트북 속에 고이 잠들 수 밖에 없게 됐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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