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동반 하락…유로존 경기우려

입력 2014-10-02 11:39
[ 노정동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로존 경기 불확실성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각각 국경절과 중양절로 휴장했다.

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6.80포인트(1.66%) 하락한 1만5815.4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1%대 크게 하락했다. 홍콩 민주화 시위와 부진한 경제지표도 영향을 미쳤다.

시장 분석업체 마킷은 이날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해 예비치였던 50.5보다 하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또 유로존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9월 PMI 확정치도 49.9를 기록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의 급락과 유렵 경기의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이날 일본 증시 개장 이후 매도세가 쏟아지고 있다"며 "최근 급등한 엔·달러 환율도 내림세로 돌아서며 수출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1.53포인트(0.68%) 내린 8928.73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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