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지웅이 서북청년단을 비판한 가운데 서북청년단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면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광복 이후 결성되었던 서북청년단은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 SS친위대라 할 정도로 부끄럽고 끔찍하며 창피한 역사다. 은하영웅전설의 우국기사단 같은 존재죠. 최근 ‘서북청년단 재건위’라는 이름의 단체가 모습을 드러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허지웅은 “선진국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한국이 국제사회 구성단위로서 여전히 지속가능한 사회임을 스스로 증명하려면 저 단체는 심각한 혐오 범죄로 분류되고 관리되어야 마땅하다”라고 말했다.또한 허지웅은 “서북청년단이 뭔데 재건을 하겠다는 거야, 하고 그냥 대충 넘어가시면 안 된다. 고작 수십 년 전의 끔찍하고 창피한 역사”라며 “저런 이름을 창피함 없이 쓸 수 있게 허용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부끄러워하며 어른이 어른일 수 있는 마지노선을 사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 5명은 9월28일 “노란리본을 정리하겠다”며 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 쪽으로 향하다 경찰과 서울시 직원들에게 저지당했다.이 가운데 서북청년단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서북청년단은 북한 사회개혁 당시 월남한 극우반공단체이다. 공산주의자라고 의심되는 자에게는 무조건적인 공격을 가하였다. 특히 제주도 4.3 항쟁 때 미군정의 명령에 의해 민중들을 공격하는 하수인 노릇을 하기도 했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소식에 누리꾼들은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재밌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대단한 창년이네” “허지웅 트위터글 널리 퍼지길”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우리나라에 저런 집단이 있다니 혐오스럽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설마 제정신은 아니겠지?” 등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허지웅 트위터)w스타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설, 태연 SNS 의미심장글 “응원-힘-친구” ▶ [10초매거진] ‘복고프리’ 티아라, 멤버별 클럽룩 분석 ▶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에 SM, “제시카가 사업을 시작해 도저히…” ▶[인터뷰] ‘운널사’ 보낸 장혁 “좋은 아홉수를 보내고 있다”▶ 제시카 열애설 상대男 타일러권, 알고보니 전 여친이 질리안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