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웹소설? 이제는 '웹툰소설'…북팔, 웹툰소설 앱 내놔

입력 2014-10-01 10:56
웹소설 장면들을 시각화해 웹툰을 접목한 '웹툰소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등장했다.

웹소설 기업 북팔은 웹툰소설 앱개발을 완료하고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북팔의 웹툰소설 앱은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웹소설에 사진과 일러스트를 접목시킨 사례는 있었지만 웹소설 장면들을 시각화해 웹툰을 접목시킨 사례는 웹툰소설이 첫 사례다.

웹툰소설은 북팔의 웹소설에 내용과 어울리는 웹툰이 들어가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북팔의 웹툰소설 앱은 북팔의 웹소설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웹소설에 웹툰을 접목시켜 총 12개의 웹툰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북팔은 매주 2~3개의 신작 연작을 계획하고 있다. 웹툰소설은 로맨스부터, 무협,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제할 예정이다.

김형석 북팔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 만화시장의 주류는 웹툰으로 많은 만화가 지망생들이 웹툰작가가 되기를 꿈꾸고 있지만 이미 인기 작가층이 굳어진 상태에서 신인 웹툰 작가들이 연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연재처가 있는 신인 웹툰작가들이라고 해도 웹툰 원고료로 생활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웹툰소설은 베스트셀러 웹소설 작가들의 소설에 웹툰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덧붙일 수 있게 함으로써 웹툰 작가들의 지명도와 새로운 기회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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