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조8600억원으로, 전체 카드승인금액(48조7600억원) 의 20.2%를 차지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20%를 웃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카드사가 다양한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하면서 사용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38조7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2500억원(6.2%) 증가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조6600억원(20.2%) 늘어나 증가 폭이 신용카드보다 훨씬 컸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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