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 SS친위대”

입력 2014-09-30 16:15
[연예팀]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서북청년단 비판의 글을 올렸다.9월28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 이후 결성되었던 서북청년단은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 SS친위대라 할 정도로 부끄럽고 끔찍하며 창피한 역사다. 은하영웅전설의 우국기사단 같은 존재다. 최근 ‘서북청년단 재건위’라는 이름의 단체가 모습을 드러냈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그는 “선진국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한국이 국제사회 구성단위로서 여전히 지속가능한 사회임을 스스로 증명하려면 저 단체는 심각한 혐오 범죄로 분류되고 관리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서북청년단이 뭔데 재건을 하겠다는거야’하고 그냥 대충 넘어가면 안된다”며 “고작 수십 년 전의 끔찍하고 창피한 역사다. 저런 이름을 창피함 없이 쓸 수 있게 허용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부끄러워하며 어른이 어른일 수 있는 마지노선을 사수하자”고 덧붙였다.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에 네티즌들은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맞는 말이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우리 현실이 답답하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은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허지웅 트위터)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볼수록 똑같네…‘붕어빵 가족’ ▶ [10초매거진] ‘복고프리’ 티아라, 멤버별 클럽룩 분석 ▶ 선릉역 안영미, 알몸녀 패러디…모자이크 처리에 ‘시선집중’ ▶[인터뷰] ‘운널사’ 보낸 장혁 “좋은 아홉수를 보내고 있다”▶ 최민호 선물 인증, 만수르 선물봉투 정체는? ‘소원 성취 애플리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