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이 G20재무장관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1일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현대캐피탈의 ABS가 민간금융부문 장기조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제 증권감독기구(IOSCO)에서 현대캐피탈 ABS의 우수성을 G20에 보고하고 G20에서 이를 우수 사례로 확정하면서 이뤄졌다. 현대캐피탈 외에도 주식·채권·투자펀드·자산유동화 등 총 4개 분야에서 전세계 19개국의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IOSCO에 따르면 이번 선정 이유는 △조달비용을 줄이면서 차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한 점 △발행 구조를 고도화해 상품 안정성을 확보한 점 △신흥국의 해외자본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 점 등이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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