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김영애 “염정아, 솔선수범해서 화장실 청소…훈훈”

입력 2014-09-30 13:07
[최송희 기자] 배우 문정희, 김영애가 ‘카트’ 촬영 현장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9월30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 제작발표회에서는 부지영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영애, 염정아, 문정희, 황정민, 도경수, 천우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문정희는 “40여 명의 배우들이 대기실을 나눠 썼다. 촬영 외적으로도 다들 마트복을 입고 바닥 청소도 하고, 화장실 청소도 도맡아 했다. 슛 들어갈 때 외에도 늘 노동모드로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지나고 생각해 보니, 매 순간 그 상황에 출근하는 노동자 같았다. 그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에 김영애 역시 “사람이 많으니 화장실이며 대기실이 지저분해지지 않나. 어느 날 염정아가 청소도구를 사와서 솔선수범하여 청소하기 시작하더라. 염정아가 먼저 청소를 시작하니 모두 함께 청소를 시작하게 됐다. 기분 좋은 작업이었다”라고 눙쳤다.한편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1월 개봉.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볼수록 똑같네…‘붕어빵 가족’ ▶ [10초매거진] ‘복고프리’ 티아라, 멤버별 클럽룩 분석 ▶ 선릉역 안영미, 알몸녀 패러디…모자이크 처리에 ‘시선집중’ ▶[인터뷰] ‘운널사’ 보낸 장혁 “좋은 아홉수를 보내고 있다”▶ 최민호 선물 인증, 만수르 선물봉투 정체는? ‘소원 성취 애플리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