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현대차, 국립현대미술관과 전시회

입력 2014-09-29 16:31
현대자동차는 30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을 전시한다. 현대차가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맺은 120억원 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인 이불 작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해온 대형 설치 미술가다. 이번에 전시하는 대형 공간설치작품 ‘태양의 도시 Ⅱ’와 ‘새벽의 노래 Ⅲ’는 이 작가가 2000년대 중반부터 진행해 온 ‘나의 거대서사’ 시리즈의 하나다.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 10년간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신진·유망 작가들에게 10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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