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세종 예미지 100% 계약 마무리

입력 2014-09-29 14:49
수정 2014-09-29 14:50
대전지역 중견주택업체인 금성백조가 세종시에서 정계약 기간에 100%계약을 마무리했다.

금성백조는 세종 2-2생활권 P4구역 M9·10블록에 공급된 ‘세종 예미지’ 672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22~24일 당첨자 계약, 25일 예비당첨자 계약 후 27일 선착순 추첨 및 동호지정 접수 결과 모든 가구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높은 경쟁률로 세종시에 대한 공급 과잉 우려를 잠재운 데 이어 계약마저 조기에 마무리,2-2생활권 중 P4구역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청약 때부터 예미지는 관심 대상이었다. 일반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30대 1로 1순위에서 마감해서다. 펜트하우스형태인 112㎡은 최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성백조는 최근 몇년간 분양 불패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전 도안신도시 7단지에 공급된 예미지는 모델하우스 개장 첫 주말에만 3만3000여명이 몰리는 데 힘입어 1102가구 모집에 1순위 최고 청약률 6.4 대 1을 기록했다. 2주 만에 100% 계약으로 주거명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분양한 대전 죽동 예미지는 초기 계약률 95%를 달성,가뿐히 완판 예미지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금성백조는 올해 시공능력평가 67위에 올랐다. 세종 예미지의 성공 분양에 힘입어 연말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1블록에서 ‘동탄2 예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대식 부사장은 “수도권인 동탄2신도시에서도 수요자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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