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서비스만족도·제품만족도·A/S만족도 1위
[ 김근희 기자 ] 2014년도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조사 결과 국산차 중 르노삼성자동차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르노삼성은 3개 부문(1부문 공동1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GM(1부문 공동 1위)과 현대자동차는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7월 한 달 동안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하거나 A/S를 받은 차량보유자를 대상으로 고객만족 분야에 해당하는 △판매서비스만족도(7383명) △제품만족도(7618명) △A/S만족도(4만2618명)를 조사했다.
르노삼성은 판매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765점(1000점 만점), 제품 만족도 부문에서 593을 받았다. A/S만족도 부문에서는 한국GM과 똑같이 816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자동차 품질 분야인 품질스트레스 부문에서는 한국GM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품질스트레스가 2.81건으로 국내차 중 가장 적었다. 이 조사는 1년 이내 신차 구입자 738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대차는 초기품질 문제점 수 1.41건, 내구품질 문제점 수 3.63건으로 2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초기품질 문제점 수는 6개월 내 신차 구입자 3899명을 대상으로, 내구품질 문제점 수는 신차 구입 후 3년이 지난 차량보유자 615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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