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9일째인 28일 역대 7번째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일전이 열린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일본과 8강전을 치른다.
이번 한일전은 아시안게임 역대 7번째 한일전이다.
1982 뉴델리 대회에서 1-2로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한일전 전적은 한국의 완승이다. 한국은 1962 자카르타 대회에서 일본과 처음 만난 이후로 총 6번 대결에서 5승 1패로 일본을 앞섰다.
한국은 △ 1962 자카르타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 △1970 방콕 대회 준결승에서 2-1 △1978 방콕 대회 조별리그에서 3-1 △1994 히로시마 대회 8강전에서 3-2 △1998 방콕 대회 조별리그 2-0을 기록하며 일본을 압도했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와 홍콩과 16강전을 모두 승리했고, 4경기 9골 무실점이라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아쉽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의 일본 대표팀 선수는 프로에 소속된 선수로, 21세 이하로 구성돼 있다. 한국과 기량차이가 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일본은 조별리그서 한 차례 패배하기는 했지만, 16강까지 4경기서 13골을 넣으며 한국보다 좋은 득점력을 자랑했기 때문.
이번 인천 아시안 게임 한일전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 역시 "한일전에서는 지면 안 된다", '대한민국 화이팅", "박주호가 또 시원하게 한 골 넣어주길~" 등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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