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전어 어획량 '뚝'…가격 고공행진

입력 2014-09-28 09:49
수정 2014-09-28 09:52
제철을 맞은 가을 전어가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기격이 치솟고 있다.

28일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16∼26일 전국 산지의 전어 위판 물량은 약 5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t)의 10분의 1 수준이다.

물량이 줄면서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국 산지 평균 위판 가격은 1㎏에 1만7049원으로 작년(1만2524원)보다 36.1% 높다.

이는 8월 말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와 9월에 찾아온 태풍으로 조업일수가 줄었고, 남해안 적조 등으로 전어의 주 산지인 하동·삼천포·진해 등에서 어획량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주로 파는 14마리당 1㎏ 안팎의 큰 전어 어획량이 작년보다 두드러지게 줄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의 전어 판매가격도 올랐다.

롯데마트가 다음 달 8일까지 수도권 30개 점포에서 파는 전어(1마리 60g 내외) 판매가는 1200원이다.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인데도 지난해 가격인 1000원과 비교하면 약 20% 비싸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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