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컨소시엄, 한전 부지 분담 비율 결정…현대차 55%·기아차 20%

입력 2014-09-26 13:46
수정 2014-09-26 13:50
[ 이지현 기자 ] 현대차는 26일 한국전력공사 종전부동산 취득에 5조8025억 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현대차 컨소시엄 참여비율 55%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자산총액의 4.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통합 컨트롤타워 설립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취득예정일은 내년 9월25일이다.

이날 현대차를 비롯한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는 각 사별 이사회를 열고 10조5500억원에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를 인수키로 결의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별 분담비율은 현대차 55%, 기아차 20%, 현대모비스 25%로 확정됐다.

계약 직후 현대차 컨소시엄은 매매가의 10%인 계약금을 납입하고 내년 1월25일, 5월25일, 9월25일 세 차례에 걸쳐 잔금을 분납하면 한전부지 소유권을 최종 확보하게 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