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유가 하락으로 3분기 '적자전환'…목표가↓"-HMC

입력 2014-09-26 07:37
[ 권민경 기자 ] HMC투자증권은 26일 S-Oil에 대해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적자는 피할 수 없다며 목표주가를 6만 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김형욱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이 921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할 것"이라며 두바이 기준 유가가 평균 102.4달러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3.7달러 하락하면서 순손실도 58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선입선출법(먼저 매입한 재고자산이 먼저 판매되는 것) 영향으로 정유부문 영업손실은 2505억 원을 기록해 동종업계에 있는 SK이노베이션보다 적자폭이 클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정유부문 실적이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장기적인 불황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연간으로 따져도 영업손실 156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PX스프레드 개선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주가 상승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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