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김성균, 조진웅…30년 만에 만난 형, "그런데 엄마는?"

입력 2014-09-24 18:39

'우리는 형제입니다'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격정 멜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 제작보고회에 장진 감독, 조진웅, 김성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격정 멜로를 꿈꾼다는 제보가 있다"는 질문에 "꿈을 꿔봤다"며 "우리를 캐스팅할 도전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정신을 가진 감독님이 계실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성균은 "'서울의 달' 같은 멜로를 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장진 감독은 "이 둘 사이의 멜로라면 여배우의 굴곡있는 삶을 다루는 것 일 듯"이라고 담소를 나누었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해피코미디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예정.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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