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손사용않고 신발 신을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입력 2014-09-24 14:43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24일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신발 끈 시스템(Hands free system)’을 개발해 10월 말 제품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개발한 신발 끈 시스템은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 스타일에 맞춰 신발 끈 형식에 대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신발 뒤꿈치쪽에 설치된 롤러를 바닥에 대고 몸쪽으로 당기면 신발 끈이 조이면서 발에 맞게 신발을 신을 수 있다. 신발을 벗을 때는 신발 뒤쪽에 부착된 레버를 반대쪽 발로 눌러주면 신발끈 조임이 풀린다. 이는 기존의 신발끈 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현대인들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지난 7월과 8월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배출해 내고 있는 아웃도어시장의 본토인 미국, 유럽의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에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솔트레이드 시티에서 열린 아웃도어 리테일 쇼에서 아웃도어 제품 전문 저널인 기어로그라퍼(Gearographer)를 통해 베스트 기술로도 선정됐다.

권동칠 트렉스타 회장은 “세계 최초 무게를 줄인 경등산화, 신 끈을 묶는 대신 다이얼을 돌려 신 끈을 조이는 보아시스템을 신발 사이드에 접목한 코브라 시리즈, 인체공학적인 신발을 만드는 네스핏 기술로 신발의 최첨단화를 이뤄왔다“면서 “손을 쓰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신발 끈 시스템 기술로 또 한 번 세계 시장의 신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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