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직원 아이디어 381건 제안…9억 절감

입력 2014-09-24 07:02
2014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대상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철형·사진)은 부산을 쾌적한 환경생태도시로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2000년 전국 최초의 환경전문 지방공기업으로 출범해 현재 하수처리장 10개소, 자원에너지센터 3개소, 위생처리장 1개소, 매립처리장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기초시설 운영 노하우와 경영혁신을 인정받아 공단은 안전행정부 주관 14번의 경영평가에서 10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선 4년 연속 1등급(2010~2013년), 교육부 주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인증(2013년), 노동부 주관 노사문화우수기업(2013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2013년),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선정(2014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전국 지방공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단은 지속가능한 혁신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미래창조팀’을 설치해 전사적 창조경영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는 ‘톡톡 창의제안제도’를 도입했다. 2013년 총 381건의 직원들 제안으로 약 8억9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다. 공단은 또 젊은 세대의 참신한 생각을 청취하기 위한 청년이사회, 조직 현안에 대한 커뮤니티인 지식실행공동체(CoP), 창의성과 직원에 대한 마일리지 보상 등을 추진해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혁신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사내특허반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공단은 ‘총성 없는 두뇌영토전쟁’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환경신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사내공모를 통해 프로젝트팀을 선정했다.

현재 특허반은 실현 가능성 있는 높은 지식재산권 창출을 목표로 현장적용이 가능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3000만원의 예산 및 교육을 적극 지원하는 등 조직 차원의 제도적 동기를 마련함으로써, 지식재산권의 양적질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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