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일양약품은 중국 양주 고우시와 합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전날 '양주일양 신 EU-GMP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3월 중국 양주 고우시에서 첫 삽을 뜨고 약 1년6개월 만에 준공하는 신공장은 주사제와 정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축면적 약 1만1000㎡(3400평) 규모로 기존 생산량의 5배가 넘는 생산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이다.
중국 현지 매출의 고성장에 맞춰 유럽 제조관리기준으로 완비된 신공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 생산을 최우선 목표로, 중국은 물론 동남아 남미 유럽 전역에 우수 의약품 보급과 제품관리를 통해 중국 내 굳건한 입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공장은 아시아 최초, 세계 4번째로 개발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설비를 완비하고 있다. 중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고가 장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슈펙트 출시로 세계 반열에 올라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억2000만포 이상의 팔린 위궤양 치료제 '알드린'과 매년 30% 이상의 성장하고 있는 소화제 '아진탈' 등을 통해 양주일양은 중국 내 '소화기 전문 제약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양주일양은 신공장을 통한 생산량 증대로 점유율 확대 및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은 "일양약품 만의 특화된 신약연구 개발과 함께 양주 고우시와의 긴밀한 협력 및 정책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이 더욱 확고해진다면, '신 EU-GMP공장'을 통해 양주일양의 성장폭과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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