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핑크 플로이드, 20년만에 정규 앨범 11월 공개

입력 2014-09-23 11:22

영국의 전설적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가 오는 11월 20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신곡은 18곡.

영국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22일(현지시간) 핑크 플로이드가 오는 11월10일 새 앨범 '더 엔드리스 리버'(The Endless River)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앨범은 밴드가 20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발매 일정과 함께 그룹은 아트워크(앨범 일러스트) 이미지와 30초 길이의 티저 음원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18세 이집트인 작가의 작품인 이미지는 작은 배에 몸을 싣고 구름의 바다를 노를 저어 가는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대부분 연주곡인 수록곡은 멤버 릭 라이트(1943~2008)가 살아있던 1994년 발표한 전작 '더 디비전 벨' 제작 당시의 녹음 작업물을 토대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는 "우리는 당시 세 멤버(길모어·릭 라이트·닉 메이슨)가 연주한 20시간이 넘는 작업물을 다시 듣고 앨범에 넣고 싶은 부분을 골랐다"며 "새로운 부분을 더해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핑크 플로이드는 전 세계에 2억장의 음반을 판매한 사이키델릭과 프로그레시브 장르의 전설적인 록밴드다.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위시 유 워 히어', '더 월' 등 록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명반을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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