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9월 HSBC 제조업 PMI 전망치 상회…경기 호전 기대감

입력 2014-09-23 11:17
중국의 9월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50.5로 집계됐다고 HSBC가 23일 발표했다. 전월(50.2)과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50.0)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조업 경기 호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HSBC 제조업 PMI는 6월 50.8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준치(50)를 넘어섰다.

상승세를 타는 것처럼 보였던 제조업 PMI는 8월(50.2)에 기준치 부근까지 고꾸라졌다. 9월 지수도 전월보다 소폭 오르는데 그쳐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HSBC 제조업 지표 말고도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중국 경기의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부채질하고 있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연율로 6.9% 증가에 그쳐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이후 가장 저조했다. 대도시들의 부동산 가격이 대부분 하락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현상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