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롯데건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용인 기흥에 38층 주상복합…분당선·경전철 더블 역세권

입력 2014-09-23 07:01
유망 분양현장


[ 문혜정 기자 ]
개발이 본격화된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에서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38층짜리 3개동으로 아파트 260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403실(전용 22~26㎡), 근린생활시설(상가)로 구성된다. 용인시 최고층 주상복합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행사인 자광건설은 지난 18일 죽전 신세계 백화점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5100여가구의 아파트와 대중교통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상업시설들로 구성될 기흥역세권 미니 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프로젝트라 시장의 관심이 높다.

주상복합아파트는 통풍이 잘 안 되는 단점을 보완해 3면 발코니 확장형 설계를 도입했다. 아파트 260가구는 24일 1·2순위, 25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50만~1200만원대다. 주거용 오피스텔 403실에 대해서는 27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858만원(부가가치세 포함) 선으로 5%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이 겹치는 기흥역세권은 일대 24만7765㎡를 민간 토지주와 용인도시공사가 함께 개발한다. 당초 태평양과 녹십자 공장, 소규모 전답 등이 들어선 곳이었는데 현재 자광건설, AK플러스자산개발(AK백화점 계열사), 녹십자, 대성산업, 신영 등이 6개 블록을 각기 소유한 채 개발에 나섰다.

이 중 가장 먼저 1블록(7698㎡)에서 분양되는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기흥역 5번출구 바로 앞에 있어 입지가 가장 좋다. 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철도(GTX) 신갈역이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네 정거장 거리다. 남부CC와 수원CC 등 골프장을 조망할 수도 있다. (031)283-6868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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