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15년형 알티마 출시 … "안전성 강화하고 가격은 그대로"

입력 2014-09-22 10:30

[ 김근희 기자 ] 한국닛산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강화한 중형 세단 알티마 2015년형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형 알티마는 차선 이탈 경고(LDW), 사각 지대 경고(BSW),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추가했다.

특히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된 '테크' 모델이 추가돼 2.5, 2.5 테크, 3.5 테크 등 3가지 트림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5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4방향 조수석 파워 시트, 머드 가드, 플랫 타입 주차 센서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추가됐다. 복합 연비는 1L당 13.3km다.

기존 3.5 모델을 대체하는 3.5 테크 모델은 VQ 엔진에 닛산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결합했다.

한국닛산은 2015년형 알티마 2.5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을 기존과 동일한 3350만 원으로 책정했다. 새롭게 도입된 2.5 테크 모델은 3420만 원, 3.5 테크 모델은 3820만 원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알티마는 올해 한국닛산의 40% 판매 신장을 이끌어낸 주력 모델" 이라며 "2015년형 알티마는 한층 강화된 사양과 다양해진 트림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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