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지방 아파트의 임대수익률이 수도권 아파트 임대수익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굳이 수도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주택임대전문회사인 렌트라이프는 올해 1~7월까지 거래된 전국 1만4163개 아파트 단지 중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투자수익률은 평균 연 4.1%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연 5.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충북(5.6%), 전남(5.6%), 전북(5.3%) 등이 이었다. 투자 대비 임대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로 연 3.1%에 그쳤다. 부산은 3.8%, 경기·경남·대구·울산 등은 4%로 집계됐다.
강원·충북·전남·전북 등은 1억원 이하의 적은 돈으로 아파트 매입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투자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의 경우 보증금을 제외한 실투자금액은 8600만원, 월세는 평균 37만원이었다. 충북은 9200만원을 투자해 월세 38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과 전북도 각각 7000만원대를 투자해 월세 32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강원과 전북에서는 공공기관이 이전되는 혁신도시의 투자수익률이 높았다. 관광공사, 대한적십자사 등이 이전하는 원주는 실투자금액 9000만원, 월세 37만원으로 투자수익률이 5.4%로 나타났다. 지방행정연수원, 국민연금 등이 이전하는 전북 전주도 투자수익률이 5.3%였다.
반면 서울은 중소형 매매값이 4억원으로 보증금을 제외해도 실투자금액이 2억8000만원에 달했다. 투자금액은 강원과 전남·북 대비 3배 이상 높다. 그러나 월세는 70만원으로 2배 수준에 그쳤다. 부산은 1억4000만원을 투자해 월세 44만원을 받는다. 경기에선 1억7000만원을 투자해 월세 53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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