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SNS 폭로전 24시간 그에겐 무슨일이? “철심 박고 방송”

입력 2014-09-22 03:31
[연예팀] 문준영과 스타제국의 사건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9월21일 스타제국 소속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이자 리더인 문준영이 트위터에 글을 게재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자신의 소속사인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를 겨냥해 비판했다. 문준영은 “첫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내가 정말로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지금 떳떳하시냐. 내가 선을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리지 않았냐”며 “저희에게 아들들이라, 자식들이라 하셨냐. 그럼 그 아홉명의 아들들이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 온 수익들, 자금들, 다 어디로 사라졌냐.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라”며 수익배분과 계약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글은 갈등의 시작에 불과했다. 문준영은 자신이 “원형 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것이 없다”며 “자살시도까지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기에 이르렀다.문준영은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를 향해 “내일부터 하나씩 자료를 올리겠다. 아니, 터뜨리겠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문준영은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에게 “우리 나머지 제아 8명을 협박하거나 돈으로 매수할 생각을 말라”며 자신의 의지를 내비치며 “지금부터 내 사람들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 억울한 가수들의 누명을 풀어 보겠다”며 적극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뜻을 밝혔다. 신주학 대표를 겨냥해서는 “긴 말 필요 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다만 사자같이 정의롭게 살겠습니다”라고 개인적인 메시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문준영은 단순히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를 향한 메시지 뿐만이 아닌 연예계 전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준영은 “다른사람들 다른 기획사들 스타제국편에 서는 순간 저는 그 기획사들 비리까지도 입열것이고 자료 공개하겠습니다”라며 “남의 나라 전쟁에 끼는 거 아닙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의 관심은 문준영과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 사이에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다.문준영은 트위터에 “계약기간은 7년 군대를 포함하여 9년인 셈이다”며 자신의 구체적인 계약사항까지 밝히며 “숙소가 열악하여 잠결에 화장실을 가다가 얼굴 뿌러지고 후유증컴백을 앞둔 일주일전에 KBS드림팀을 내모내서 제 다리가 부러집니다”라며 자세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어 “방송국도 정치인가요? 드림팀PD님이 나오라 해서 나가서 다리가 뿌러져서 철심을 엄청나게 박고 방송에서는 연습하다 다쳤다고 말하죠? 이게 잘못 됐다는 겁니다. 수술이 끝나고 과일 바구니 하나만 들고오는 그분들 그래야지만 가요프로그램을 나갈 수가 있는 게 현실입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토로했다.트위터에 폭로성 글이 올라오던 중 문준영은 밤 11시경 “신주학 사장님과 결판을 지으러 가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검색어 내리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이후 22일 새벽2시경 문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신주학 사장님하고 얘기 끝냈습니다. 스타제국 제가, 저희가 운영하기로했고 제국의 아이들 회사로 만들었습니다”라며 사건이 종결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문준영은 “계약도 되바꾸고 저희가 7 사장님3”이라며 변동된 계약사항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문준영은 “모든 기획사사장님들도 계약 문제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입을 닫을테니 정정해주시고 아티스트 대우 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부탁의 글을 남겼다.문준영은 자신을 “노래가 좋아서 시작한 학생이었습니다”라며 “좋아하는일 하면서 귀싸대기 맞고 참고 가슴에 묻고 갈 정도면 말을 아끼게 해주세요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제 이 전쟁 잠시 휴전하고 다음에 뵙겠습니다”라며 사건이 종결되었음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글을 올렸다.문준영의 이번 사건에 대해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루 동안 네티즌들은 문준영과 스타제국의 갈등 문제에 대해 많은 의구심과 추측을 내놓으며 사건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문준영 스타제국 제국의 아이들에 얽힌 하루동안의 SNS폭로전에 네티즌들은 “문준영, 당최 무슨 일인지” “문준영, 감도 잘 안잡 히네요” “문준영, 세라는 왜?”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문준영 트위터 사진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히든싱어’ 우승자 김환희, 태연 잡은 천상의 목소리…어땠기에? ▶ [인터뷰] 2PM, 무엇이 그들을 이토록 미치게 했나 ▶ 진구 결혼, 신부 4살 연하 일반인…무한도전서 언급했던 ‘짝사랑女’ ▶ 유닛 태티서의 상승곡선, 소녀시대를 넘보다 ▶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혜리 “평소 말투 오글…계속 다나까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