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차태현 '엽기적인 그녀2'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빅토리아가 배우 차태현과 함께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 출연한다.
19일 차태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빅토리아와 함께 '엽기적인 그녀' 후속작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전지현이 나오지 않으니 영화가 욕 먹을 것도 각오하고 있다"며 "시리즈물을 좋아하지만 '엽기적인 그녀'가 시리즈로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미 중국에서 시리즈로 개봉한 적이 있는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에 개봉한 곽재용 감독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차태현과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코미디로, 개봉 당시 4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한편 한중합작으로 제작되는 '엽기적인 그녀2'는 전편을 제작한 신씨네가 제작을 맡았으며 영화 '품행제로' '그해 여름'의 조근식 감독이 연출에 나선다.
앞서 빅토리아는 2012년 대만 드라마 '잃어버린 성의 왕자'와 2014년 중국 드라마 '견진기연'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빅토리아와 차태현의 '엽기적인 그녀2'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빅토리아-차태현 '엽기적인 그녀2' 찍는다니" "빅토리아-차태현 '엽기적인 그녀2' 전지현 이미지 강한데" "빅토리아-차태현 '엽기적인 그녀2' 전작 잘 돼서 부담될 듯" "빅토리아-차태현 '엽기적인 그녀2' 무슨 내용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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