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

입력 2014-09-19 17:51
충남도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1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완주 국회의원,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개회사에서 "자동차 산업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으로,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린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이끄는 디딤돌을 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과 확산을 위해 수소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관련 시장은 내년 3400억원에서 2025년 33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운전장치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공기압축기나 수소블로워, 가습기, 압력밸브 및 센서 등의 국산화율이 95%로 가격경쟁력이 우위에 있다"며 "부품 생산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현재 범용제품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고부가가치 부품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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