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지 매각으로 부채 20% 줄일 것"

입력 2014-09-18 16:05
한국전력은 18일 삼성동 부지 매각으로 내년께 부채 비율을 20% 감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백승정 기획본부장은 본사 부지 주인으로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 원에 낙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입찰은 부채감축 계획에 입각해 진행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전의 부채 비율은 지난해 136%에서 올해 145%까지 오른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내년 9월까지 부지 매입 대금 10조5500억 원을 모두 납부하고 이 금액이 고스란히 한전의 부채감축에 투입된다면 부채비율을 125%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한전은 이번 입찰 결과로 부지 매각 작업이 '헐값 논란' 등으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