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Y씨는 6년 전 서울 남영동 근린상가를 매입했다. 숙명여자대학 주변이고 지하철 역도 가까워 조금 비싼 값에 샀지만 임대료는 꾸준히 받고 있다. Y씨는 6년간 상가임대료를 올린 적이 없다. Y씨 건물에 13년간 입주한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올리겠다고 했더니 세입자는 “계약기간 중에는 임대료를 올릴 수 없고 만기되기 전에 미리 얘기해야 올릴 수 있다”면서 으름장을 놓는다. Y씨는 바쁜 업무 중에 계약 만기일을 번번히 놓쳐 매번 묵시적 갱신이 되고 있다. 임대 수익을 기대해 근린상가를 매수했는데 임대료 징수만 급급할 뿐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은 제대로 못 찾았다. Y씨는 최근 거래처인 부동산자산관리회사를 통해 임대차 만기 일정관리, 상가임대차 계약관리에 대해 상담 받은 뒤 계약만기일을 기다리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에 필요한 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양성 실무과정’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빌딩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부동산자산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으로 부동산자산관리 전문기업 글로벌PMC와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회장 정철모)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현재 380여명의 교육생을 양성했다.교육과정을 통해 대학생 및 취업 희망자에게는 자산관리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KPM총동문회가 구성돼 있어 정기적인 세미나 및 워크샵에 참여, 부동산자산관리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부동산자산관리 네트워크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강의 주제는 △부동산자산관리실무 △간접투자상품과 자산관리 △주택임대관리 △부동산자산관리관련 법률 △부동산자산관리관련 세무 △재무용 계산기를 활용한 재무분석실무 △유지관리 실무 △임대마케팅 이해와 실무 △자산관리계획서 작성실무 등이다. 부동산자산관리자의 실무를 담당하는데 꼭 필요한 강의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건물주, 금융기관, 건설회사, 시설관리회사, 자산관리회사, 자산운용회사, 부동산 신탁회사의 임직원, 공인중개사, 자산관리회사 취업희망자 및 창업희망자 등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11월 예정된 ‘제7회 KPM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 준회원의 자격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아카데미(ac.hankyung.com)를 참조하면 된다. (02)2176-6024, 601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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