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이후 주가 반등에 대비해야…대형주 관심"-우리

입력 2014-09-17 07:44
[ 김다운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주가 반등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FOMC 이벤트를 거치며 주가 변동성이 심화될 경우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미국 FOMC에서 조기 금리인상 신호가 나올수도 있다는 우려에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 같은 우려는 진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FOMC회의를 앞두고 최근 발표된 미국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 등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진정될 여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FOMC를 둘러싼 불투명성이 해소되면서 주식시장이 안도랠리를 펼칠 경우, 코스피 내 낙폭과다 대형주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FOMC 회의 이전 약세, 이후 강세 패턴을 보였던 지난 3월과 4월 국면의 경우 KOSPI시장 내 대형주의 상대적인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FOMC를 앞두고 코스피 내 대형주의 조정폭도 상대적으로 컸다.

그는 "FOMC회의라는 대외변수에 대한 불투명성이 걷힌다면 외국인 매수세 강화와 함께 낙폭과다 대형주들의 수급모멘텀이 재차 강화되며 반등시도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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