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우상향으로 돌아서며 2040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29포인트(0.36%) 오른 2043.11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던 코스피는 연기금이 170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총 18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2억원, 87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194억원 순매수, 차익거래가 4억원 순매도로 전체 191억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름세를 강화하면서 1.17%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6300만주, 거래대금은 1조9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4.52포인트(0.80%) 오른 570.82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197억원 매수우위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4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최근 이어지던 달러 강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5원(0.43%) 떨어진 1033.55원에 거래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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