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젬백스가 자회사 카엘젬백스의 세계 첫 췌장암 백신 상용화 소식에 4% 넘게 오르고 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젬백스 주가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50원(4.97%) 뛴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8%대 낙폭을 만회하고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 카엘젬백스가 개발한 신약인 췌장암 백신 '리아백스주'(코드명GV1001)를 췌장암 치료제 신약으로 허가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리아백스주'는 세계 최초의 췌장암 치료 백신으로서 펩타이드가 주성분이며, 카엘젬백스가 유럽에서 임상을 마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된 신약이다.
췌장암 환자의 자기 면역을 극대화 시켜 암세포를 파괴하고, 기존 화학치료제와 병용 투약 시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 시키는 신개념 항암 치료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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