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성장통 마무리…내년 실적 개선 기대"-SK

입력 2014-09-16 07:58
[ 권민경 기자 ] SK증권은 16일 케이피에프에 대해 해외법인 부진에 따른 성장통이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며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석 연구원은 "2010년부터 해외생산거점 확보에 나서 베트남, 중국, 스페인 등에 현지공장을 확보했다"며 "하지만 베트남 법인을 제외하고 중국과 스페인 법인은 대규모 적자를 보이면서 실적 부진 주요인이 돼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차용 베어링부품을 생산하는 중국 법인은 일부 승용차 라인으로 변경하는 과정에 있어 내년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다고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실적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스페인 법인은 지난 11일 법원의 청산결정이 내려졌다.

이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정상화로 내년부터는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은 3661억 원, 영업이익은 204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케이피에프 주가는 실적 부진과 수급 요인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실적 개선과 주요 기관의 매도 마무리에 따른 수급 개선 효과로 주가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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