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박근혜, 세월호 참사 당일 밀회? 진실 알고보니…

입력 2014-09-16 07:49

정윤회 박근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의혹을 받은 정윤회 씨가 당시 다른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지난달 중순 정씨로부터 "4월 16일 오전 11시~오후 3시 청와대와 멀리 떨어진 서울 강북 지역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한학자와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박 대통령을 만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검찰 측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며 기사를 보도한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고의성을 따져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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