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자외선 샤워' 한 부엌가구…조리하며 생기는 찌든 때가 싹~

입력 2014-09-16 07:00
산뜻한 가을 가구

내구성 좋아 시간 지나도 새것 같아
휘발성 물질 없는 친환경 제품
3년만에 선보인 신제품 '포레스트'
나무의 질감 자연스럽게 살려
UV도장 주방가구 20% 할인전


[ 추가영 기자 ]
각종 양념과 재료를 넣고 볶거나 삶고 오랜 시간 끓이는 한식 조리과정에서 부엌가구는 손상되거나 더러워지기 쉽다. 부엌가구에 양념이 튀기도 하고 젖은 손이 자주 닿으면 금세 색이 변하곤 한다. 또 물이나 불에 자주 노출되는 부분은 부식되기 때문에 위생상 문제가 많다.

UV(자외선) 도장으로 견고하게

에넥스가 내놓은 UV 도장 제품은 목재에 폴리염화비닐(PVC) 시트를 씌우거나 접착·코팅한 일반 가구와 달리 목재에 도료를 붓고 자외선으로 도자기를 구워내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표면의 질감부터 다르다는 설명이다. 에넥스 관계자는 “자외선으로 건조하기 때문에 가구에 때가 잘 타지 않고 청소가 쉽다”며 “기름이나 알코올 등이 묻어도 끈적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내구성이 좋아 시간이 지나도 새것처럼 쓸 수 있고 다양한 색상은 물론 깊고 멋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도 UV 도장의 장점이다. 에넥스의 자체생산제품은 도어의 모든 면(6면)을 도장 처리했다. 모서리 부분까지 도장 처리해 물이 닿는 것을 막고 부식을 차단했다는 것이 에넥스 측 설명이다. 또 에넥스 UV 도장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의 휘발성 물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를 유발 하는 인체유해물질(포름알데하이드, 프탈레이트 등)을 차단한다.

프리미엄 주방가구 ‘포레스트’

에넥스가 3년 만에 야심작으로 선보인 신제품 ‘포레스트’는 프리미엄 주방 가구다. 자연스러운 무늬가 특징인 훈증 무늬목으로 문짝을 만들었다. 나무의 질감을 극대화시켰기 때문에 생동감이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훈증 무늬목은 천연 무늬목을 훈증하면서 일정한 온도에서 숙성시키는 공법이다. 이는 유해 물질을 연소시키는 동시에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색상을 낼 수 있다. 또 제작 과정에서 방부제 없이 가공한 자연친화적인 소재라는 게 강점이다. 옵틱화이트 색상의 경우 실내 분위기를 밝고 깨끗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일체형 손잡이를 적용했다.

‘오페라 핸들리스’는 이지적인 도시 감성을 살린 부엌가구다. 메탈 도장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화이트, 초코, 레드 등 다양한 색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매립형 핸들리스 손잡이를 달았기 때문에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어반 베이지’는 주방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제품이다. 비대칭 빗각으로 디자인 한 도어에 하이글로시 도장이 어우러져 광택을 더한다. 또 최근 트렌드에 맞춰 아일랜드 테이블과 오픈장을 구성하여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수납 및 인테리어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원목 느낌의 ‘엣지’ 시리즈 인기

에넥스의 스테디셀러로는 ‘엣지’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깔끔한 UV화이트 도장 도어와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북유럽산 원목 느낌이 특징이다. 특히 앞뒤가 서로 다른 두 가지 색상의 문짝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소재를 맞붙여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는 설명이다. 화이트는 두께감 있는 유리 느낌의 소재로 심플함을, 우드 패턴은 중후함을 더했다. 우드 패턴의 경우 프레임 도어에 나뭇결 무늬를 넣었기 때문에 특히 가을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에넥스는 지난 1일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도장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UV도장 주방가구 특별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에넥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도장 제품을 좋은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라며 “주부들이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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